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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전문업소] 스벤슨센터 인기타고 분점 속속 개점
입력1999-01-24 00:00:00
수정
1999.01.24 00:00:00
두피모발전문센터인 스벤슨 센터가 IMF경기 불황 하에서도 빠른 속도로 국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서울 소공동에 오픈한 1호점은 영업을 시작한지 10개월만에 회원이 1,000명을 넘어섰으며 6개월후 문을 연 강남점도 회원수가 400여명에 이른다. 22일에는 여의도에 3호점을 열었으며 연내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지방 대도시에도 오픈 계획이 잡혀 있다.국내 사업 초기만 해도 스벤슨 센터를 찾는 고객 가운데 여성은 6~8%선에 그쳤으나 지금은 20%에 육박할 정도.
이처럼 여성고객이 급격히 늘고있는 것은 탈모의 원인이 유전 이외에 환경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탈모의 원인이 대부분 유전이었으나 최근에는 식생활의 서구화, 공해,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인 요소가 탈모의 원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스벤슨 코리아의 김숙자 지사장은 『정확한 진단으로 탈모의 원인을 찾아내 더이상의 탈모를 예방하며 유전적 원인이더라도 정성껏 관리해 탈모 시기를 늦추는 것이 우리 센터의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무조건 없던 머리를 새로 나게 하는 것이 모발관리라고 여기는 소비자들의 그릇된 인식이 탈모방지 시기를 놓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얘기다.
스벤슨 센터에서는 두피모발 전문가가 특수모니터로 모발상태를 분석한후 탈모의 주원인인 남성호르몬 D.H.T(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 의 활동을 억제시키거나 영양공급을 제대로 받지 못해 위축된 모근을 되살려주는 등의 원인치료를 해주고 있다.
모발은 빠지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안나는 것이 문제라며 건강한 모발을 지키기 위해 모발에 대한 잘못된 상식부터 고쳐나가야 한다고 金지사장은 강조했다.【이효영 기자】
모발관리에 대한 잘못된 상식 5가지
◇비누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덜 빠진다
두피는 일반피부보다 피지선이 훨씬 발달돼 있어 기름기가 더 많다. 따라서 머리 피지 제거에 적합하게 개발된 샴푸로 감아야 먼지 분비물 등이 깨끗이 제거된다.
◇자주 감으면 머리카락이 더 빠진다
감는 횟수는 탈모와 상관 관계가 없다. 머리카락은 일정기간이 지나면 저절로 빠진다. 따라서 기름기가 많을 경우 하루에 두번 감아도 괜찮다.
◇날카로운 빗이 혈액순환에 좋다
두피 바로 0.3MM 아래 피지선이 있어 무리한 자극을 주면 피지선을 악화시켜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될 수 있다. 머리를 빗을 때는 양옆에서 정수리를 향해 위로 올려 빗도록 한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가볍게 눌러 마사지를 해주면 혈액순환에 더 좋다.
▲퍼머·염색이 탈모를 유발한다
머리카락은 4~6주마다 다듬어주는 것이 좋으며 퍼머나 염색이 직접적인 탈모를 유발하진 않는다.
▲모자를 쓰면 머리가 더 빠진다
모자를 쓰면 땀이 나서 두피에 세균을 번식시켜 머리칼이 나는 것을 방해할수는 있지만 모자 자체가 탈모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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