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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고금리 신상품 잇따라/하나은,2년간 26% 확정이자 지급
입력1997-03-11 00:00:00
수정
1997.03.11 00:00:00
◎서울은 연12% 우대정기예금 시판2년간 26% 내외의 고금리를 확정금리로 지급하는 신상품이 나왔다.
하나은행은 10일 가입당시의 이율을 2년간 확정으로 보장하는 신상품 「하나확정통장」을 개발, 1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율은 고객이 가입한 날, 전일의 개발신탁 유통수익률에서 은행이 일정 이율(조정이율)을 뺀 후 정해지는 확정금리로 10일 현재 26.25%이다. 이율은 개발신탁 유통수익률의 변동에 따라 매일 변화하지만 고객은 고객이 가입한 날 정해진 확정이율을 2년만기시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개인 및 법인이며 최저가입금액은 1백만원이다. 가입금액의 상한선은 없다. 1천8백만원까지는 세금우대가 가능하다.
그러나 중도해지시는 가입 3개월까지가 1%, 6개월까지가 3%, 2년까지가 9%의 이율이 적용된다. 예금액의 90% 한도내에서 예금금리에 1.5%포인트를 덧붙인 금리로 대출도 가능하다.
서울은행도 11일부터 개인 연12%, 법인 및 단체 연11.5%의 고금리를 보장하는 우대금리 정기예금을 시판한다.
1년제 정기예금인 이 상품은 오는 4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하며 만기일시 지급식의 경우 개인 12%, 법인 11.5%를, 월이자지급식의 경우 개인과 법인 모두 만기일시 지급식에 비해 0.5%포인트 낮은 금리를 지급한다.<안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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