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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통신산업, 음성인식 홈네트워크 선봬
입력2003-03-04 00:00:00
수정
2003.03.04 00:00:00
김호정 기자
현대통신산업(회장 이내흔)은 음성으로 기기를 제어할 수 있고 각종 음성서비스가 가능한 첨단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개발, 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본사에서 발표회를 가졌다.
이 시스템은 음성인식 모듈을 채택, 가전제품, 조명, 온도, 가스밸브 등을 목소리로 제어할 수 있다. 또 대화식 문답을 통해 기념일과 스케줄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 기능도 갖췄다.
현대통신산업은 이 시스템을 무선 랜(LAN),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TCP/IP, 블루투스 등 모든 유ㆍ무선 통신기기와 상호작동이 가능한 개방형으로 구축했다. 이에 따라 개인휴대단발기(PDA), 웹패드, 휴대폰, 개인용 컴퓨터(PC), TV등의 각종 기기와 연동해 정보공유 및 제어가 가능하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각종 센서를 통해 외부인의 침입이나 비상상황이 감지되면 휴대전화나 일반전화로 거주자에게 통보하고 침입자에게는 경고방송을 하는 기기도 선보였다.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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