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사 최초로 국제항공운송협회 패스트 트래블 프로그램(IATA Fast Travel Program)의 그린 등급(Green Certificate)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국제항공운송협회 패스트 트래블 프로그램은 공항 대기 시간 지연의 따른 승객들의 불편을 줄이는 한편 항공사들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그린, 골드, 플래티넘 등으로 등급이 나뉘며,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셀프 체크인, 셀프 예약변경, 자동 수하물 위탁 등 3가지 조건을 충족시켜 국내 항공사 최초로 그린 등급을 받게 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항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적극적인 시스템 개선을 통해, 승객들이 탑승수속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원스톱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모든 서비스를 이용하게 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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