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비스로 기존에 직장이나 가정으로 발송했던 종이 쿠폰은 사라지고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받아보는 모바일 쿠폰으로 대체된다. 다만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과 2세대(2G) 휴대폰 사용자를 위해 매장 내에는 종이 쿠폰이 비치된다.
모바일 쿠폰복은 롯데마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쿠폰북에 있는 바코드를 매장에 제출하면 200여개 상품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스마트 쿠폰 콤보’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면 매달 회원등급에 따라 최대 50%를 깎아준다.
조영호 롯데마트 고객정보팀장은 “‘모바일 쿠폰북’ 도입으로 종이 쿠폰의 비중이 줄어 환경을 보호할 수 있고 고객이 쿠폰을 분실했을 때 다시 발행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줄어드는 등 다양한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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