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는 21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인근 라스팔마스 공군기지에서 KT-1P의 현지생산 1호기 출고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AI가 2012년 11월 페루와 약 2억 달러에 수출 계약한 KT-1P 20대중 페루 현지에서 처음으로 조립·생산한 1호기 (20대중 5호기) 출고 행사다.
남미를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오얀타 우말라 페루 대통령, 하성용 KAI 사장 등이 참석했다.
KT-1P는 한국 공군이 사용하는 KT-1의 페루 수출형 항공기로 지난해 12월 KAI가 생산한 4대는 전력화를 완료했고, 페루 현지 생산 16대는 2016년 10월 생산이 완료될 예정이다.
KAI는 페루 국방부 산하 국영 항공기업인 세만(SEMAN)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남미 지역 공동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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