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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미쓰이금속 노사 춘투 폐지/실적따라 보너스 협상

◎임금 조정은 3년마다【동경=연합】 일본 비철강업계 대기업인 미쓰이(삼정)금속 노사는 매년 봄에 해온 임금인상협상을 폐지하고 보너스 업적액으로 임금을 조정하는 새로운 제도를 내년부터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니혼 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6일 보도했다. 노사 합의의 골자는 매년의 임금협상 및 인상을 폐지하고 정기승급에 국한하는 대신 매년 보너스 지급액을 협상, 전년도 회사 수익 실적에 따라 보너스 업적액(정액 보너스는 고정)을 증감하는 방법으로 임금인상분을 반영토록 하는 것이다. 다만 3년에 한번씩 월급을 조정하고 물가나 산업계의 임금이 대폭 상승할 경우 월급수준을 재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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