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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모직 상장폐지 드림랜드도 퇴출위기
입력2004-07-01 16:47:57
수정
2004.07.01 16:47:57
일화모직의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또 드림랜드 퇴출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증권거래소는 1일 일화모직이 시가총액 미달로 오는 8월10일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한 후 상장폐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범양식품이 시가총액 미달로 처음 퇴출된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드림랜드도 오는 14일까지 시가총액이 25억원을 넘어서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될 위기에 처했다. 다만 드림랜드는 연초 물의를 일으켰던 유령주 증자대금 19억8,000만원에 대한 납입과 신주등록이 이뤄지면 시가총액이 25억원을 넘어 퇴출을 면할 수 있다.
전영진 드림랜드 대표는 “투자자가 줄을 서 있어 고르고 있다”며 “유상증자가 곧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자신했다.
업계에서는 하지만 현 경영진과 옛 경영진이 증자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어 이번주가 최대고비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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