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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황] 채권금리 하락세
입력1999-02-10 00:00:00
수정
1999.02.10 00:00:00
급등세를 보였던 채권금리가 하락세로 반전했다.10일 채권시장에서는 금융감독위원회가 단기채에 대한 장기채 편입제한 방침을 유보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급속히 호전되는 양상을 보여 채권금리가 내림세를 보였다.
또 한국은행이 RP(환매채)규제금리를 0.05%포인트 인하함에 따라 콜금가 하락한 것도 금리강세를 유발했다.
3년물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16%포인트 하락한 7.20%를 기록했고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0.19%포인트 떨어진 8.70%를 보였다.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는 보합세인 6.75%를 나타냈다.
이날 신규 회사채 발행물량이 60억원에 불과한 가운데 한화국토개발 10억원이 10.89%에서 소화됐다. 경과물인 국고채 2월물 50억원이 7.20%, 10월물 300억원이 7.90%, 9월물 50억원이 8.00%에서 각각 거래됐다. 삼성전기 50억원이 9.10%, 통화채 2년물 50억원이 7.90%에서 매매됐다.
한편 1일물 콜거래(증권사 매매기준)금리는 0.05%포인트 하락한 5.80%대를 보였다. 【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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