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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맥쿼리펀드서 3,000억 유치

해외터미널 지분 40% 넘겨

한진해운이 6개 해외 전용터미널 시설의 지분 40%를 넘기는 대가로 맥쿼리은행 펀드로부터 3,000억원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한다. 한진해운은 20일 대만 가오슝, 일본 도쿄ㆍ오사카, 미국 롱비치ㆍ오클랜드ㆍ시애틀 등 6개 해외 전용터미널 시설의 지분 40%를 맥쿼리코리아 오퍼튜니티즈 펀드(MKOF)에 인도하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6개 해외 전용터미널의 가치는 미화 8억7,000만달러(8,440억원)로 평가됐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한진해운은 3,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한진해운은 합작법인의 경영권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해당 시설 관리, 운영상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원 사장은 “MKOF와의 전략적 제휴로 해운물류 부문의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해운과 항만시설 관리 부문에서 전문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MKOF는 맥쿼리코리아 오퍼튜니티즈 운용회사가 운용하는 장기 인프라 투자펀드로 약 8억2,500만달러의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 MKOF는 앞서 국내 가스유통사인 SK E&S의 지분 49%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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