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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국제유가 악재에 하락 반전

[코스닥] 국제유가 악재에 하락 반전 코스닥시장이 국제유가 움직임에 따라 하루하루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6일 코스닥시장에서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21포인트 내린 328.60으로 출발한뒤 낙폭을 줄인 끝에 전날보다 2.14포인트(0.63%) 하락한 331.67로 마감, 하루만에하락 반전했다.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국제유가로 인해 뉴욕 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돼 장중 최저가로 출발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안정을 찾아 330선을지켰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들이 126억원의 매도 우위로 현금 확보에 주력한 반면 외국인들은 90억원의 매수 우위로 지수 낙폭 만회를 주도했다. 기관은 10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4천19만주와 4천892억원을 기록, 전날보다 감소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6개 등 328개,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12개 등453개로 하락종목이 상승종목을 조금 웃돌았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방송서비스 등 일부만이 오름세를유지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레인콤이 1.75%, KH바텍[060720]이 2.36%, LG마이크론[016990]이 2.75% 등이 올랐으며 LG텔레콤[032640]은 강보합을 유지했다. 하반기 실적 전망이 밝지않은 LG홈쇼핑[028150]과 CJ홈쇼핑[035760]이 각각 9.33%, 7.20% 상승해 눈길을 끌었고 CJ인터넷도 6.88% 급등했다. 반면 다음[035720]과 옥션[043790]은 각각 4.26%, 4.57% 하락했고 고유가 비상이 걸린 아시아나항공[020560]도 1.83% 떨어졌다. 연이틀 초강세를 나타내며 관심을 불렀던 솔본 등 옛 대장주들은 치열한 매매공방 속에서 솔본이 6.89% 상승해 급등세를 이어간 데 비해 장미디어[037340]는 0.23%오르는데 그쳐 탄력이 급격히 위축됐다. 또 국제 유가가 다시 급등하면서 대체에너지주인 유니슨[018000]과 서희건설[035890]이 장중 한때 초강세를 나타냈으나 하락 또는 보합권으로 밀린 채 장을 마쳤다. 이날 신규등록한 신성델타테크는 시초가와 같은 1천540원에 마감됐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입력시간 : 2004-08-0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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