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코스맥스가 지주회사로 전환한 동기는 대주주 지분율 확대를 통한 지배구조 강화”라며 “지난 8월 말 풍문이 돌면서 커졌던 불확실성이 해소됐으니 다시 기업 기초체력에 집중할 때”라고 분석했다.
이정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고성장ㆍ고수익 구조인 코스맥스바이오가 지주회사로 이전되는 것이 사업회사 측면에서는 다소 아쉽지만, 사업회사가 화장품 해외사업을 맡는 것만으로도 투자할 가치가 충분하다”며 “현재 코스맥스 주가의 주요 변수인 화장품 해외법인이 사업회사에 남을 예정이어서 한국콜마, 동아제약 등이 경험한 핵심 자회사의 지주회사 이전 관련 논란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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