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텔은 창업 아이템인 모바일방송을 지난 2009년부터 STSA를 통해 알제리 제1이동통신사에 뉴스, 스포츠, 종교 등 알제리 내 종합 정보 방송을 제공해 왔으며, 최근 알제리 내 모바일 환경의 개선 등 붐을 타고 해당 서비스 이용자가 지난 6월 유료이용자 100만명을 달성하자 서비스 확대를 위해 추가 계약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옴니텔 관계자는 설명했다.
옴니텔은 이번 모바일 방송서비스를 위한 53만달러의 플랫폼 시스템 구축계약과 모바일 전문 인력이 원격으로 서비스 기술을 지원하는 RTS(Remote Technology Support) 대가로 올해부터 매년 50만달러를 기술료로 지급받는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옴니텔 관계자는 “아프리카 시장의 교두보인 알제리가 최근 모바일 환경의 발전으로 모바일 콘텐츠 부문에 대한 수요가 증대하면서 중장기 프로젝트로 진행하던 모바일방송 서비스가 최근 급격하게 이용자가 늘고 있다”며 “서비스 증설과 기술지원 수요까지 발생해 이후 증가세를 기대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옴니텔은 모바일 콘텐츠 분야 코스닥 상장 1호 기업으로 창립 17년간 일관되게 모바일 IT 분야 사업으로 전문성을 이어왔으며 금번 알제리 외에도 중국(옴니텔 차이나), 몽골(몽골컨텐츠),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해외 시장 인프라 및 계열사를 구축해 지속 서비스 중이다. 최근에는 모바일쿠폰 사업 및 TV 프로그램속 제품 전문몰인 ‘SHOPPL’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모바일커머스 부문도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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