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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학력 육군 학사장교 23명 적발
입력2007-11-02 16:25:41
수정
2007.11.02 16:25:41
필리핀 바기오시 AT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학력을 위조, 육군 학사장교로 임용됐거나 임용 예정인 23명이 적발됐다.
2일 육군과 국회 국방위 송영선(한나라당) 의원에 따르면 필리핀 AT대학을 졸업했다는 가짜 증빙서류를 제출, 학사장교로 선발돼 일선 부대에서 복무하던 13명과 학사장교 후보생 8명, 전역자 2명 등 모두 23명의 학력위조자가 적발됐다.
이들은 학사장교 임용ㆍ합격이 취소되고 군ㆍ민간 검찰에 기소됐으며 전역자를 뺀 21명은 부사관 또는 병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전역자 2명과 학력위조를 알선한 민간 브로커는 검찰에서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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