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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전산 급여삭감 단행/간부대상 10% 직원 13명도 감원
입력1997-08-01 00:00:00
수정
1997.08.01 00:00:00
한국증권전산(대표 김경중)이 전임원 및 부서장 급여를 10% 삭감하고 인력을 축소하는 등 대대적인 경비절감에 착수했다.증권전산은 31일 간부직원 급여삭감과 함께 비서직을 포함한 서무직인원 13명을 감원하는 한편 증권거래소로부터 임차해 사용중인 사무실 면적도 1천3백여평을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증권전산은 이미 지난 4월초 과장급이상 직원들의 올해 임금을 동결하기로 한 바 있다. 증권전산은 이같은 경비절감계획을 1일부터 시행키로 하고 이날 하오 김경중대표 주재 임직원 회의를 열어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증권전산이 이처럼 경비절감 노력을 추진하게된 것은 작년 11월 신증권전산시스템 가동이후 전산관련 수입이 대폭 감소한데다 단말기의 보급부진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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