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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1일] 1,000P 돌파시도 이틀째 무산
입력1999-12-01 00:00:00
수정
1999.12.01 00:00:00
이정배 기자
보합권서 등락거듭 2.50P 올라 999.16종합주가지수가 1,000포인트 안착을 두고 치열한 매매공방을 벌였으나 이틀째 돌파에 실패했다.
1일 증권시장에서는 무디스 신용등급상향 조정 임박, 한국증시 FT지수 편입가능성, 통합방송법통과등의 호재와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매수세로 장중한 때 1,000포인트를 돌파했으나 프로그램매물과 투신권의 차익매물이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전날보다 2.50포인트 상승한 999.16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 및 경계매물과 신규매수세력간의 힘겨루기가 펼쳐지며 혼조세를 보였다. 하락종목이 상승종목보다 2배 이상 많아 전날 매수세 확산추세가 하룻만에 주춤거렸다.
코스닥지수는 단기급등에 따른 이익실현물이 대거 나오면서 4.95포인트 하락한 224.25포인트로 마감했다. 벤처지수는 7.61포인트 하락했다.
증권전문가들은 1,000포인트 돌파시도가 이틀째 무산되고 프로그램 매물과 차익매물이 대기하고 있어 조정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며 보수적 투자전략을 주문했다.
이정배기자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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