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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강세장 온다] (증권사 신상품) 동양종합금융증권
입력2003-06-15 00:00:00
수정
2003.06.15 00:00:00
이학인 기자
`시중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안정적으로 올릴 방법은 없을까…`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이 같은 고민을 가진 투자자들을 위해 목표수익률이 달성되면 리스크가 큰 주식투자를 하지 않고 채권 등 안정자산으로 전환, 목표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한 `뱅크플러스 혼합투자신탁 4호`를 내놓았다.
이 상품은 주식시장의 상승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일반 혼합형 상품과는 달리 채권운용을 기본운용전략에 편입시켜 기대 수익률 확보 후 안정된 수익을 추구한다는 점이 특징.
즉, 운용기간 중 연8% 이상의 수익률이 달성되면, 주식매매를 하지 않는 대신 국공채ㆍ통안채 등 안정적인 이자수익이 가능한 자산에만 투자해 달성된 수익률을 보존하도록 고안된 상품이다. 지난 2~3월에 판매돼 동일한 전략으로 운용됐던 `뱅크플러스 혼합투자신탁2ㆍ3호`의 경우 이미 4월 중순에 목표수익률 연8%를 달성해 현재는 통안채 등 안정자산으로만 운용 중일 만큼 높은 수익률과 안정성을 동시에 충족시킬만한 상품이란 평가다.
이재홍 금융상품운용팀 차장은 “비교적 안전한 투자로 은행이나 채권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고, 달성된 투자수익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투자대상을 찾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 이라며 “특히 시장상황에 맞춰 주식의 편입비중을 조절하기 때문에 최근 주식시장의 단기 상승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 상품의 투자기간은 6개월 이상이고 최저 가입한도는 없다. 180일 이전에 환매할 경우 이익금의 30%, 90일 이전 환매시에는 이익금의 70%를 수수료로 부과한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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