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수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가 11월에도 가입자가 6.2만명 늘어나 전체 가입자가 374만명으로 증가하고, OTS 결합상품 가입자는 62,183만명 순증해 172만명으로 늘어나며, 비중도 전체 가입자의 46%까지 상승했다”며 “이는 OTS 결합상품의 TV 광고 시행과 공격적인 IF 투자 및 마케팅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와 일부 SO가 추진중인 클리어 쾀(별도의 셋톱박스 없이 칩을 TV에 내장해 디지털 케이블 방송 시청) 서비스가 스카이라이프의 가입자 확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실질적인 영향은 크지 않다”며 “클리어 쾀 서비스를 위해서는 TV를 직접 구매해야 하고, VO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일부 저소득층에 국한된 제한적인 서비스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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