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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PAMA·H&Q 컨소시엄] G&G텔레콤 540억투자
입력1999-11-23 00:00:00
수정
1999.11.23 00:00:00
이병관 기자
이에따라 컨소시엄은 대한송유관공사가 소유하고 있는 G&G텔레콤 지분 26.17%를 전량 인수함으로써 PAMA와 H&Q AP는 이 회사의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게됐다.대한송유관공사와 국내 기업들이 합작설립한 G&G텔레콤은 전국에 1,800KM의 광섬유망과 대도시 및 지방에 3,000KM의 통신네트워크를 구축해 놓고 고속의 데이터 송수신이 필요한 기업과 통신업자에 전용회선임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간통신망 설비업체다. 클리프 청 PAMA 수석투자위원은『G&G텔레콤은 한국최초의 전국적인 광섬유망 구축업체로 정보교환과 인터넷사용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성장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PAMA는 지난 5월 한진투자증권에 510억원을 투자한 바있고 이번 인수는 올해 한국에서의 두번째 대규모 투자다. PAMA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11개국에서 90여개 업체에 투자하고 있으며 86년 설립이래 이미 투자한 금액을 포함해 운용가능한 금액이 12억달러에 이르고 있다.
이병관기자COME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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