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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올 순익 195억

16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내수침체에도 불구하고 환율상승에 따른 수출호조로 매출이 전년대비 20%가량 증가,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또 주요원재료인 천연고무의 수입가격이 달러기준으로 지난해 톤당 1,100달러에서 올해는 700달러로 하락함에 따라 수출채산성이 크게 향상, 순이익증가의 주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지난 1월1일을 기준으로 자산재평가를 실시해 재평가차액이 3,660억원이 발생했다. 토지부문에서 2,329억원, 기타 유형자산에서 1,331억원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타이어의 부채비율은 97년 406%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184%로 하락했다. 또 자산재평가 실시로 주당순자산이 9.285원에 달해 자산가치가 높아졌다. 매출액은 당초 1조4,298억원으로 예상했으나 내수침체로 목표치보다 다소 줄어든 1조3,8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대우증권은 추정했다. 【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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