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프랜차이즈/주목 CEO] 이홍수 원할머니보쌈 칠곡점주 브랜드 홍보·친절서비스에 심혈 성행경기자 보쌈전문점 ‘원할머니보쌈’ 칠곡점 이홍수 경영주(가맹점주)가 지인의 권유로 보쌈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내기로 한 2004년까지만 하더라도 영남지역에서 원할머니보쌈의 인지도는 ‘제로(0)’에 가까웠다. 원할머니보쌈은 90년대 초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해 2004년 이미 200여 점포가 운영중이었지만 대부분의 점포가 서울과 수도권에 국한돼 있었다. 지방은 강원도와 충청 일부 지역에만 출점한 상태였다. 이는 보쌈김치의 숙성기간이 2~3일에 불과해 전국 단위 점포 운영이 쉽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연구 끝에 보쌈김치의 숙성지연기술 개발에 성공, 2004년 하반기부터는 영ㆍ호남지역에까지 가맹점을 개설할 수 있게 됐다. 이씨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원할머니보쌈의 인기가 높다는 사실을 전해듣고도 가맹점 개설 때까지 많이 망설였다고 한다. 그는 “대구ㆍ경북 지역에서 제법 유명하다는 보쌈집을 다녀봤다”면서 “원할머니보쌈을 직접 먹어보니 이 정도 맛이라면 어느 지역에 매장을 내더라도 장사가 되겠다는 느낌이 왔다”고 말했다. 특히 은행에서 20여 년을 근무하다 퇴직한 이씨는 서비스에서 자신이 있었다. 2004년 10월 영남지역 최초로 원할머니보쌈 가맹점을 낸 이씨 부부는 우선 브랜드를 알리는데 남다른 정성을 기울였다. 맛과 서비스는 확신하지만 인근 지역에 가맹점이 전무해 원할머니 브랜드를 알리는 게 급선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공격적인 홍보와 직접 맛을 접해본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이씨 가게는 지역 명소로 자리잡았다. 이씨가 홍보와 함께 중시한 부분은 직원들의 친절 서비스다. 맛은 본사에서 책임지고 운영 시스템도 비교적 잘 갖춰져 있었기 때문에 매뉴얼만 준수하면 점포 운영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 이씨 스스로 대학에서 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을 이수했다. 직원들도 틈틈이 서비스 등 각종 외부 교육에 보내 역량과 마인드를 키우게 했다. 직원들을 서비스로 무장시키기 위해서는 경영주가 직원들에게 서비스를 해야한다는 방침 아래 직원 관리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직원들의 배우자 기념일까지 꼼꼼히 챙기고 본사가 주는 가맹점 경영대상을 수상한 상금 전액을 직원 격려금으로 나눠줬다. 또 2~3년차 직원들에게 부부동반 제주도 여행과 해외여행도 보내주고 있다. '한국인의 입맛' 세계를 사로잡는다 '패스트푸드 한식' 홍콩서 큰호응 BBQ, 현지·고급화로 美시장 공략 놀부 항아리갈비, 中서 인기 샹하이델리, '만두소 즙' 생생 크레이지페퍼, '떡찜+매운 맛 소스' 네네치킨, 100% 국내산 신선육 아이스빈, '디저트카페' 인기 별난소문, 숯불구이 연기 없애 놀부설농탕 "남녀노소 즐기는 요리로" 정태환사바F&B 대표 이홍수 원할머니보쌈 칠곡점주 함순종 팔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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