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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피서 길 빨라진다
입력2000-07-21 00:00:00
수정
2000.07.21 00:00:00
오철수 기자
동해안 피서 길 빨라진다영동고속도 월정~횡계 4차로확장 오늘 개통
휴가철을 맞아 동해안으로 가는 길이 다소 빨라질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21일 영동고속도로 월정~횡계간 10.1㎞ 4차로 확장공사를 착공 4년만에 완공해 22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말과 휴가철 영동고속도로 상습정체가 완화돼 인근 용평리조트나 동해안으로 가는 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또 대관령지역의 고랭지 채소 운반차량들이 싸리재를 쉽게 넘을 수 있게 돼 연간 50억원의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확장으로 지난 94년부터 추진해온 영동고속도로 원주~강릉간 114.5㎞ 확장공사의 77%에 해당하는 88㎞가 완료됐고 나머지 횡계~강릉간 26.5㎞는 내년 말까지 완공된다.
오철수기자CSOH@SED.CO.KR
입력시간 2000/07/2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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