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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감 이렇게없나"… 인선 내주연기

세번째 총리서리 지명이 몇몇 유력 후보자들의 고사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다음주로 늦춰질 전망이다.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5일 "후임 총리서리 지명이 늦어질 것"이라며 "시대가 요구하는 도덕성과 정치상황이 요구하는 경륜 있는 분을 모시려고 했으나 얼마 남지 않은 임기와 그 까다로운 청문회에 서지 않으려고 고사한 분도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금도 몇몇 분을 접촉 중"이라며 "그러나 이번주는 넘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훌륭한 분들도 많은데 솔직히 청문회 부담 때문에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고 있다"며 "이는 앞으로 공직에 취임하려는 분들은 투명하게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의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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