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변동성장세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JP모간단기하이일드증권투자신탁(채권)'을 추천했다.
하이일드채권펀드는 신용도가 낮지만 수익률은 높은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다. 그 중에서도 단기하이일드는 하이일드 채권 중에서도 만기가 얼마 남지 않은 채권들에만 투자하는 펀드다. 채권은 만기가 길수록 금리 변동에 따라 가격변화가 커지는 특성이 있지만, JP모간단기하이일드(채권)은 투자액을 회수하는 데 걸리는 기간이 2년여 정도에 불과한 채권에만 투자하기 때문에 가격 변동성이 다른 채권펀드보다 낮은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앞으로 미국이 금리를 높여도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해외채권형상품은 금리 변동성이 컸던 탓에 1조8,2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이탈하며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하지만 JP모간단기하이일드(채권)에는 작년 4,600억원이 몰리며 해외채권형상품 중 가장 많은 순유입액을 기록했다. 최근(3월27일 기준) 1년 수익률은 5.25%로 시중금리를 초과한 수익을 실현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JP모간단기하이일드증권투자신탁(채권)은 투자적격 등급 미만의 단기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 채무증권에 주로 투자하고 재산의 60% 이상을 모투자신탁에 투자한다"며 "다른 하이일드채권펀드에 비해 투자기간이 길지 않은 만큼 '시중금리+알파'의 안정적인 수익 추구를 목표로 운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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