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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1순위자 68.7% "서울서 분양받고 싶다"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청약통장 1순위자의 68.7%는 여전히 서울에서 분양받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건설교통부가 서울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 5월부터 전용면적 25.7평이하 아파트의 경우 일반분양분의 50%를 무주택 세대주에게 우선 분양할 예정이어서 청약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부동산114(www.R114.co.kr)는 3월29일부터 4월9일까지 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인 네티즌 1천245명을 대상으로 `청약통장 전환 의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40.9%(509명)는 무주택 우선공급대상에서 제외되는 서울지역 600만원 이상 청약통장으로 변경하겠다고 응답했으며 27.8%(346명)는 무주택 우선공급대상이 되는 서울지역 300만원 통장으로 바꾸겠다고 답했다. 또 수도권지역 400만원 통장으로 변경하겠다는 응답자도 21.6%(269명)에 달했다. 현재 서울과 부산지역에서 청약가능 면적별 청약통장 금액은 300만원(전용면적 25.7평이하), 600만원(25.7평초과 30.9평이하), 1천만원(30.9평초과 40.9평이하), 1천500만원(40.9평 초과)이고 광역시는 250만원, 400만원, 700만원, 1천만원으로 이보다 낮다. 아울러 서울과 광역시를 제외한 시.군의 단계별 청약통장 한도액은 200만원, 300만원, 400만원, 500만원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무주택 세대주 우선공급제가 실시돼 서울지역에서 청약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서울선호 현상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는 서울외곽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교통문제가 심각한데다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높아 시세차익이 보장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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