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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업체 '직판 조합' 출범
입력2002-11-04 00:00:00
수정
2002.11.04 00:00:00
소비자 피해보상 위해 10여개사 참여다단계판매 업체들이 소비자 피해보상을 위해 연대한 '직접판매공제조합'이 출범한다.
한국암웨이, 앨트웰, 허벌라이프, 한국사미트, 썬라이더, 한국롱제비티, 엔에스이, 유니시티 네트워크, 네이쳐스 선샤인, 세모에스엘 등 10개 다단계판매 업체들은 4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공정거래위원회 및 한국직접판매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총회를 개최하고 직접판매공제조합을 출범시켰다.
직접판매 공제조합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1월중 설립인가와 공제규정 및 보증약관 인가를 받아 출자이행을 완료한 후 본격적인 소비자 피해보상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다단계판매 업계는 이번 조합설립을 통해 소비자 피해보상 안전장치를 마련, 공제조합의 조합원인 다단계판매업체의 신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다단계판매 업체는 지난 7월 1일부터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 시행됨에 따라 6개월의 유예기간이 경과되는 내년부터 공제조합과의 공제계약을 체결해야 사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우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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