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칭슈팅 '메트로컨플릭트'<br>화려한 액션·그래픽 돋보여<br>MMORPG '킹덤…2'도 공개
| 한게임은 최강의 축구게임으로 불리는 위닝일레븐의 온라인 체험 버전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사진제공=한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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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덤언더파이어2는 지난 2002년 출시 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킹덤언더파이어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사진제공=한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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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라인 게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게임은 이번 '지스타 2011'에 다채로운 게임을 선보이며 '게임 종가(宗家)'의 명성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게임은 이번 전시회에 '메트로컨플릭트', '위닝일레븐 온라인', '킹덤언더파이어2' 대작 게임 3종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메트로컨플릭트는 국내 온라인 일인칭슈팅(FPS)게임 전문업체 레드덕이 개발한 게임으로, 실감나는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이 장점이다.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분리된 도시에서 살아가는 세력 사이의 치열한 전투를 표현했다. 현실적인 공간 속에 미래에 대한 상상력을 절묘하게 녹여내면서도 사실적이고 수준 높은 그래픽을 접목했다는 평가다.
기존 게임과의 차별화도 돋보이는 부분이다. 일인칭슈팅게임의 핵심인 슈핑 본연의 재미를 극대화하면서도 누구나 쉽게 게임의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을 채택했다.
한게임은 지스타 2011 행사 전에 전용 홈페이지를(mc.hangame.com)를 개설하고 다양한 게임 정보를 제공하고 게이머들과의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또 행사장 부스를 게임에 등장하는 기지 모양으로 형상화하고 게이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강의 축구게임'으로 불리는 위닝일레븐의 온라인 체험 버전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위닝일레븐 온라인은 전 세계 축구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온라인 축구게임이다. 한게임은 내년 중 오픈베타서비스를 목표로 현재 한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스타에서 공개되는 위닝일레븐 온라인 체험 버전은 키보드에 최적화된 UEFA 챔피언스리그 1:1 대전모드를 기반으로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비야 레알, 발렌시아 CF,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5개 프로구단을 선택할 수 있다.
위닝일레븐 시리즈는 1995년 일본에서 처음 출시된 이래 뛰어난 조작감과 리얼한 선수의 움직임, 다양한 게임 모드 등으로 시리즈 발매 초기부터 많은 인기를 끌었다. 축구의 본고장인 유럽과 남미는 물론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많은 축구팬들의 지지를 받으며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전 세계 누적 판매량 7,050만장을 넘는 세계 최고의 축구 게임으로 등극했다. 현재 콘솔버전이 지원하는 언어만 18개국어에 달한다.
블루사이드가 개발한 킹덤언더파이어2는 지난 2002년 출시 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킹덤언더파이어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차세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전작에 등장한 '인간연합'과 '암흑동맹' 외 제3의 종족인 '엔카블로시안'이 새롭게 추가되는 등 한층 방대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게이머는 영웅과 각종 부대를 관리하고 성장시켜 자신만의 최적의 용병대를 만들거나 각 종족의 특수 능력과 부대를 사용해 세계 대전에 참여할 수도 있다. 자체 개발한 게임엔진을 통한 완성도 높은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대규모 전투는 전 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을 한 눈에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게임 관계자는 "게이머들의 취향을 반영한 다채로운 게임을 이번에 공개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최신 게임으로 이번 '지스타 2011'에서 가장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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