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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신세계인터, 투자확대ㆍ업황둔화로 4분기 부진 - 한국證

한국투자증권은 30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투자 확대 및 업황 둔화로 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전일종가 8만9,6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나은채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속적인 투자 확대와 업황 둔화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3%, 28% 감소한 2,126억원과 128억원을 기록했다”며 “세전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38% 급감해 컨센서스에 크게 못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소비경기 바닥 탈출, 해외 부문 신규 브랜드 효과, 자연주의 리뉴얼 효과와 국내 패션부문 비용 축소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6% 급증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4분기 부진을 반영해 수익 추정이 한단계 하향되었고, 올해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국내 패션부문 수익성 개선이 확인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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