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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시장 드링그큐 주도

떠먹는 제품인 호상요구르트의 인기가 내리막길을 가면서 그 자리를 고품질 요구르트인 드링크 제품이 대신 주도해 가고 있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92년 전체 요구르트시장에서 38.7%의 점유율을 보이며 큰 인기를 누리던 호상 요구르트의 요구르트시장 점유율이 올들어 사상 처음으로 20%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92년을 정점으로 94년 27.2%, 96년 21.5%, 그리고 지난해에는 22.3%의 점유율을 보였던 호상 요구르트는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전체 요구르트시장에서 19.8%의 점유율을 기록해 20%아래로 떨어졌다. 반면에 고품질 드링크 요구르트는 요구르트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고속성장을 구가, 지난 96년 30.9%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호상요구르트를 누른데 이어 올들어서도 33.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처럼 떠먹는 방식의 요구르트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잃어가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의 경우 요구르트가 일반 식생활에 깊이 뿌리를 내리지 못한데다 직장인들도 간편하게 마시는 타입을 선호하기 때문인것으로 분석된다. 요구르트 업계 관계자들은 『요그르트 업체들이 떠먹은 요구르트보다는 드링크요구르크 개발에 주력하고 있어 호상제품의 점유율을 아프로도 더 덜어지게 될것』이라고 전망했다.【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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