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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레깅스·어그부츠·타이즈… 겨울패션 때이른 인기 보온기능에 패션감각까지 살릴수있어 일석이조유니클로 '히트텍' 판매량 작년보다 10배 늘어 김지영기자 abc@sed.co.kr (위·좌부터)히트텍, 목도리, 넥워머, 어그부츠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25일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은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라이더 부츠를 선보이고 있다./이호재기자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타이즈ㆍ레깅스, 내의로 입을 수 있는 이너웨어, 어그부츠 및 목도리 등이 때아닌 특수를 맞고 있다. 쌀쌀한 날씨속에 보온기능이 뛰어나면서도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데다 패션 감각을 드러내는데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이들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특히 치마를 자주 입는 여성뿐 아니라 '은밀히' 추위를 피하려는 남성들이 늘면서 남성 전용 타이즈나 이너웨어도 잘 팔리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에서는 8월말에 내놓은 '히트텍(사진)'이 현재까지 5만장이나 팔리면서 지난해 동기대비 판매량이 무려 10배나 늘었다. 히트텍은 내의처럼 옷 안에 입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제품으로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2,800만장이나 팔린 히트상품이다. 올해는 바깥에도 입을 수 있게 패션성을 더해 다양한 색깔로 선보였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40~50대 주부들이 주로 샀는데 최근에는 10대 후반부터 30대 등 젊은 층에게도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특히 전체 구매고객의 1/3이 남성으로 내의를 입기 쑥스러워하는 젊은 남성들이 내의 겸 티셔츠로 많이 입고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즈와 레깅스 판매도 최근 차가워진 날씨 탓에 급증하고 있다. 비비안에서 내놓은 타이즈는 백화점에서 10월10~19일까지 1만4,000족이 팔려 10월 초(1~9일)에 약 4,000여 족이 판매된 것에 비해 2.5배나 늘었다. 특히 G마켓에서는 새로 선보인 남성전용 타이즈가 최근 한주(14~20일)간 500건이 판매되며 반응이 좋다. '메이지타이즈(3,700원)는 신축성이 뛰어나 착용감이 편안한 제품으로 보온효과와 함께 겉옷 실루엣을 살려줘 두꺼운 옷차림이 부담스러운 남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 털 장갑, 가죽장갑도 때아닌 인기다. 이 기간 동안 G마켓에서 '순모펄밍크(5,000원)'는 전주대비 65%, 전년대비 162%나 판매가 늘었다. 겨울철 전용 부츠였던 어그부츠(양털부츠)도 때아닌 특수다. 롯데백화점은 9월부터 본점을 포함한 6개 지점에 입점한 어그부츠가 10월 한 달동안 총 3억원의 매출을 올려 9월에 비해 7배 가량 판매가 폭증했다. G마켓에서도 최근 한 주(14~20일)동안 어그부츠의 매출이 전주대비 92%, 전년 동기대비 5배 가까이 뛰었다. 목도리도 벌써부터 인기다. 롯데백화점에서는 스카프와 머플러 매출이 10월 한달간 전년대비 46.1% 신장했고 특히 날씨가 추어진 최근 5일 동안 51% 판매가 늘었다. G마켓에서는 최근 한 주(10/14~20)간 전주대비 46%, 전년 동기대비 45% 증가했다. 기존 목도리가 밋밋하다면 목폴라처럼 연출할 수 있는 넥워머(Neck warmer)ㆍ사진)도 인기를 끌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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