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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는 지금 '영어 배우기' 열풍

차관보고서 영어브리핑… 과별 티타임때 상용화산자부가 8월부터 영어 배우기 열풍에 한창이다. 전 직원들이 차관 보고시 별도의 영문 요약 보고서를 작성해 영어로 브리핑을 하는 것은 물론 매일 각 과별 과장 주재 티 타임때마다 영어를 상용화하고 있다. 이 같은 영어 열풍은 최근 임내규 차관이 멕시코에서 열린 APEC 에너지장관 회의에 참석하고 돌아온 직후 국제회의에서 공용어인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지시가 떨어지면서 시작됐다. 임 차관 자신도 APEC 회의에서 국가간 원자력 기술 협조방안 토론을 벌이다 갑작스런 발언 요청을 받고 내심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실제 상당수 공무원들은 미리 준비된 스피치를 제외하고는 국제회의장에서 벙어리 신세가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상황이다. 산자부는 날로 국제화 개방화하는 추세에서 국제 교류가 점점 빈번해지는 만큼 자신의 의견과 지식을 제대로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 같은 영어 학습 분위기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산자부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산자부 유관기관인 특허연수원은 물론 LG인화원 등 민간기관에 위탁해 1주일 코스로 어학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한편 부내 인트라넷을 이용한 어학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병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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