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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승용차 내수시장/대우 ‘정상탈환’ 선언

◎레간자 등 4만6천대 목표「4월대란」은 일어날 것인가. 대우자동차(대표 김태구)가 『중형차인 레간자 출하를 계기로 4월에 4만6천대를 판매, 국내시장에서 1위에 올라서겠다』고 밝히면서 이달 국내 자동차 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대우는 이달 판매계획에서 레간자 1만5천대, 누비라 1만4천대, 라노스 6천대 등 신차시리즈와 티코 7천대, 프린스와 영업용 3천대 등 4만6천대로 책정했다. 이를 달성하면 대우 창사이래 최초로 4만대를 넘어서는 것이며, 승용차부문에서 현대를 따라잡겠다는 강력한 의지다. 부동의 정상을 지켜온 현대는 지난달 3만4천95대(승용차)를 판매, 2만5천7백56대의 대우를 앞질렀다. 현대는 지난달 4만6천6백대의 판매목표를 세웠으나 내수부진으로 이의 달성에 실패했다. 이달 목표는 4만8천3백대로 책정했다. 목표로 볼 때 대우와 2천여대 차이에 불과, 치열한 선두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는 『이달에 국내 승용시장에서 정상을 차지해보자는게 임직원들의 의지다』며 『신차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가능성을 확신하고 있다. 한편 다른 자동차업체에서는 『의욕이 앞서다 보면 무리수를 범하게 된다』며 최근 대우가 임직원과 협력업체들에 대해 펼치고 있는 파격적인 판매공세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정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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