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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통신 및 부호이론 연구실은 차세대 이동통신 및 디지털TV 등을 연구ㆍ개발하며 산업발전을 이끄는 산파 역할을 한다. 지난 2004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다수의 전문 연구인력을 배출한 연구실은 그 공로로 인정 받아 연구실의 수장인 이정우 교수가 지난학기 학내 우수 전임교원으로 선정됐을 정도다. 지난 2008년에는 정보통신연구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인도의 명문공대 IIT칸푸르의 아드리쉬(Adrish Banerjee) 교수를 초빙, 터보 부호에 관한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연구실의 중점 연구분야 중 하나인 터보부호, LDPC 부호 설계 및 복호알고리즘 개발은 와이브로와 3GPP, DVB(디지털비디오방송), DTV 등 차세대 이동통신 및 디지털 방송과 무선 LAN, 심우주 광통신 등의 오류정정 부호로 폭넓게 사용된다. 연구실은 해당 연구를 통해 멀티미디어 통신 및 디지털 방송의 송수신 신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관련 연구실적에 대한 11건의 논문이 국내외에서 게재되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터보 및 LDPC 부호화기ㆍ복호기의 고속, 저전력, 저복잡도 하드웨어 알고리즘 및 아키텍쳐 개발 역시 진행하며 차세대 이동통신 및 디지털 방송 단말기의 고속화ㆍ저전력화 및 소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무선 릴레이 시스템을 위한 오류제어 기법 개발 등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산학협력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연구실은 그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몇 년간 자람테크놀로지, 루먼텍, 희스텍 등의 기업에 기술 지도, 자문, 멘토링 및 기술이전을 수행한 바 있다. 아울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차세대 이동통신용 와이브로 모뎀 개발에도 참했다. 서울시의 산학연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IP/SoC(시스템 온 칩) 페어'에도 수 차례 참가, 연구실의 개발 기술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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