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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같은 차출고센터] 현대자 울산센터 서비스강화
입력1999-07-15 00:00:00
수정
1999.07.15 00:00:00
현대자동차가 출고센터를 호텔식으로 전면 개조하며 고객만족경영을 선언했다.지난 4월 울산공장을 찾은 정몽구 회장이 출고센터를 시찰하면서 『우리차를 애용하는 고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해야 한다』며 출고센터 개조를 언급한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지난 5월부터 2개월동안 7억여원을 들여 완공한 이 출고센터를 둘러보면 1층 승용차 고객대기실 540여평에는 스낵코너와 매점, A/S부품 진열장, 대형멀티비전 등이, 2층 상용차 고객대기실 150여평에는 당구장과 바둑실 등이 들어서 있다.
센터내 바닥장식도 카페트로 바꿨고 화장실도 고급타일로 전면교체했다. 200여명이 한꺼번에 앉을 수 있는 원형 소파와 테이블도 곳곳에 비치했다. 특히 출고센터앞에 잔디밭을 조성해 부모와 함께온 어린이들이 뛰놀수 있도록 했으며 사방에 화단이 들어서 분위기도 한층 밝아졌다. 고객과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접수처의 안내데스크도 대폭 낮아졌다.
울산공장 정달옥 부사장은 『출고센터 단장은 새 경영진이 내건 고객중시 경영방침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며 『글로벌 톱 10에 조기 진입하기 위해 자기변신에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울산=김광수 기자K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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