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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출입업무 절차 간소화
입력2001-05-18 00:00:00
수정
2001.05.18 00:00:00
한.중 수출입업무 절차가 대폭 간소화될 전망이다.종합물류 e-비지니스 전문기업인 한국물류정보통신주식회사(KL-Net)는 최근 중국 정부기관인 `상하이 EDI(전자문서교환)센터'와 사업협력 및 기술교류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측은 올해 안에 EDI망을 연계시켜 한.중 양국간 해운물류 업무를 EDI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양국간 EDI 연계처리가 실현되면 외항선사들은 양국 정부나 업체에 각각 보내던 전자문서를 KL-Net 또는 상해 EDI센터 한 곳에만 보내면 된다.
KL-Net 관계자는 "EDI 연계처리로 인해 한.중 양국의 수출입업무 절차가 대폭 간소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협력은 국내 물류 e-비지니스 발전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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