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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 오산시 운암지구 100가구 16일부터 청약접수

정부가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 등에 대해 분양원가 공개 결정을 내림에 따라 민간주택업체들은 주택사업 추진에 더욱 부담을 느끼는 분위기다. 이번 주엔 오산과 용인에서 주공의 공공임대 및 공공분양아파트가 공급된다. 또 인천 1차 동시분양 공고와 구리시 아파트의 견본주택이 문을 열 예정이어서 수도권 주택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주공은 16일 오산시 운암지구의 15~20평형짜리 공공임대아파트 100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오산역과 오산시청이 가깝고, 운암초ㆍ중교와 쇼핑시설 등도 인접해 있다. 주공은 17일 용인시 동백지구의 공공분양아파트 잔여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25평형 55가구가 잔여물량이다. 용인경전철 어정역과 동백역, 초당곡역, 동백~서울간 고속화도로 등이 인근에서 개통될 예정. 18일에는 인천지역 1차 동시분양 아파트의 분양공고가 나온다. 이번 동시분양에선 벽산건설의 부평구 삼산동 아파트와 서구 경서지구 우정건설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 벽산아파트는 23~32평형 412가구 규모로 평당 690만~770만원선에 분양된다. 우정아파트는 24~33평형 292가구 규모며, 분양가는 미정. 19일에는 구리시 인창동 대림e-편한세상 아파트의 견본주택이 개관한다. 24~43평형 621가구 규모. 주변에는 농수산물센터와 대형할인점이 있고, 동인ㆍ동구초교가 가깝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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