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올해 3·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조7,80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89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서며 올해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이어 “3·4분기 예상 평균 원·달러 환율이 1,165원으로 전 분기 대비 67원이나 높아 환율 상승에 따른 추가 이익 250~300억원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여기에 더해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를 동시 출시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실적 개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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