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게, 즐겁게, 그러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기능성을 생각하는 MU스포츠의 특성이 2006년 S/S 시즌에는 더해진 느낌이다. 이번에는 기억 속의 무당벌레, 꿀벌, 잠자리 등이 테마로 등장했다. 메인 캐릭터인 ‘뮤’와 ‘라피’가 클래식한 스타일로 변신한 가운데 이들 곤충 문양과 배경의 자수 또는 핸드메이드 등이 귀여움을 한층 더한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색상은 비비드 컬러를 중심으로 파스텔, 레드, 핑크, 옐로, 민트 등으로 다양하고 흡습속건, UV 가공의 기능성 소재를 중심으로 메시 등 여름에 시원한 소재를 많이 전개하며 다트처리와 입체적인 실루엣으로 슬림함을 강조한다. 눈길을 끄는 소재는 제트스타(JETSTAR). 서 있는 기모를 누른 특수방직사와 폴리에스테르 섬유를 교차한 위크(심지형) 시스템으로 탄생한 소재. 기모가 서는 것을 최대한 방지해 깨끗한 외관을 유지하며 땀에 젖어도 형태의 변형이 적어 최적의 모양을 유지한다. 모세관구조의 액티오 역시 땀을 신속하게 흡수하고 빨리 건조되는 쾌적한 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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