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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 프로덕션 코스닥 진입할듯

드라마 제작사 ‘빅 3’중 하나인 이관희 프로덕션이 코스닥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방송용 장비를 제작 및 판매하는 업체인 컴텍코리아는 전일 조회공시 답변에서 “이관희 프로덕션과 사업영역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컴텍코리아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재공시 하겠다”고 말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이관희 프로덕션이 앞으로 제3자 유상증자 배정 등의 방법으로 컴텍코리아와 상호 지분관계를 형성한 뒤 합병 및 우회상장 등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관희 프로덕션 외에 빅3로 꼽히는 삼화프로덕션과 김종학 프로덕션도 우회상장 등의 방법을 통해 코스닥 진입을 준비중이다. 이관희 프로덕션은 지난 1995년 창립됐으며, 최근 MBC일일드라마 맨발의 청춘 외주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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