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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베스트히트상품] 샘앤파커스 '가슴뛰는 삶'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땀과 눈물을 보며 많은 이들이 함께 가슴이 벅차오르는 경험을 한다. 단순히 메달을 땄다는 데서 오는 기쁨이 아니다. 단 한번 뿐인 인생을 불사르듯 사는 그들에 대한 경이로움 때문이다.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로 150만 독자들의 인생을 뒤흔들었던 강헌구 교수의 신작 ‘가슴뛰는 삶’(샘앤파커스 펴냄)은 메달 시상식장에서 울려퍼지는 애국가처럼 또 한번 젊은이들의 가슴을 요동치게 했다. 전작이 꿈을 갖는 것의 힘을 강조했다면 이 책은 꿈을 현실로 만드는 방법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책은 통찰, 작심, 돌파, 질주의 4장으로 구성돼 있고 각 장은 저자 자신의 독백으로 시작된다. 교수라는 번듯한 자리에 있으면서도 삶의 진정한 맛을 몰랐던 스스로에 대한 위로는 ‘진정 원하는 곳으로 달려나가라’는 화끈한 채찍질로 되돌아 온다. “참 핑계가 많았다. 정치는 후지고 경제는 곤두박질치며 조상에게 물려받은 거라곤 없고 자식은 속깨나 썩인다. 그래서 뭘?…헛소리다”라고 읊조리는 저자는 솔직한 만큼 단호하다. 비전이란 것은 행운도, 우연도, 신의 축복도 아니다. 그것은 절박한 기회 탐색과 도전의 산물이다. 저자는 절박함으로 눈에 불을 켜고 끊임없이 기회를 탐색하는 사람에게만 미래의 문이 열린다고 강조한다. 이는 20년 이상을 투자해도 아깝지 않는 것이어야 하고 결말이 어떻게 나든 그것을 붙들고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가슴이 설레고 두근거리는 ‘그 어떤 것’이어야 한다. 동시에 황금 같은 내일을 여는 주는 방법을 잘 알고 있을지라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책은 “내일이 아니라 오늘 시작하라. 순서는 아무래도 좋다. 내일은 너무 늦다”라고 독려한다. 감동적인 이야기와 조언들 속에서 응축된 열정을 만날 수 있는 책은 꿈을 찾기 시작한 청소년, 원대한 미래를 설계하는 대학생과 직장 초년생, 인생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중년 등 모두를 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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