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으로 무장한 한국 제조업] 동부제강 친환경 제품 개발 새 시장 창출 동부제강이 남다른 경쟁력을 갖춘 냉연강판이 출하를 기다리고 있다. 관련기사 • 혁신… 또 혁신… "굴뚝산업 제2 전성기" • 포스코 • 현대제철 • 동국제강 • 한진중공업 • 동부제강 • GM대우 • 현대중공업 • 삼성중공업 • STX조선 • GS칼텍스 • SK에너지 • S-OIL • LG화학 • 제일모직 • 코오롱 ‘기술력으로 경쟁파고를 넘는다.’ 동부제강은 끊임없는 품질혁신과 기술개발로 철강제품의 고급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으로 무장한 중국의 위협에 맞서고 원재료 값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활발한 신기술 개발만이 세계 최고의 철강회사로 발돋움하는 핵심적인 원동력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동부제강은 이를 위해 지난 1985년에 설립한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제품특화를 위한 연구개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근에는 기술지원실을 별도로 신설해 각종 강판의 도금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물질을 사전에 차단하는 친환경제품의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동부제강은 이 같은 기술개발 노력의 결과로 가전 및 건축 내외장재용‘항균 컬러강판’, 내오염성 건축내외장재용 컬러강판인‘선클린강판’(Sun-Clean) 등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최근 점차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환경친화적 공정 및 제품개발을 위해 SuperGalum과 ALCOT의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철강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이외에도 동부철강은 아연도금 강판 등 세계 최고의 품질경쟁력을 가진 11개 품목을 정해 ‘World Best 11’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양 보다는 질 중심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품목을 발굴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강판 및 강관, 선재 등의 분야에서도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을 통한 기술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삼고 있다. 기술개발의 원동력인 핵심인재 확보에도 열심이다. 동부제강은 국내외 전문가들과 기술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유수의 철강사들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등 연구개발의 시너지 효과 향상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또한 중장기 산학연 공동 연구과제를 수행함으로써 우수 연구 인력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한 기반도 구축할 예정이다. 동부제강은 이 같은 냉간압연업체 중 세계 최고 수준의 표면 처리 기술을 발판으로 열연강판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250만톤의 열연강판을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하고 있으며, 오는 2009년 중순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회사 한 관계자는 “앞으로는 철강시장이 공급자보다는 수요자 중심의 시장으로 재편될 것”이라며 “최고의 품질과 완벽납기를 고객에게 보장함으로써 통해 고객과 함께 윈윈하겠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11/15 10:27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