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상흑자 70억~80억弗 전망
입력2001-02-16 00:00:00
수정
2001.02.16 00:00:00
경상흑자 70억~80억弗 전망
한은총재, "1분기 저점.2분기 경기회복 가능성"
전철환 한국은행 총재는 올해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지난 연말에 전망한 40억달러대의 두배수준인 70억-8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전 총재는 16일 매일경제TV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수입이 빠른 속도로줄고 있어 올해 경상수지 흑자폭이 예상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기회복시점과 관련해서도 "올 2.4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예상된다"고 밝혔다.
전 총재는 "정부의 예산 조기집행과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하 등으로 우리 경제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다만 미국과 일본의 경제여건이 어떻게 변하느냐가 관건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경제가 적어도 더 이상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금으로서는 지배적"이라고 밝혔다.
전 총재의 2.4분기 경기회복 전망은 우리 경제의 소저점이 1.4분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에 앞서 재정경제부도 최근 경제동향보고자료에서 2.4분기 이후 경기회복가능성을 내비친 적이 있다.
(서울=연합뉴스) 진병태기자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