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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클라우드 … ‘스마트폰 오답노트’ 첫 선

스마트폰을 이용해 오답노트 작성을 위한 수고를 최소화할 수 있는 ‘스마트폰 오답노트 앱’이 출시돼 게으른 학생들도 시험성적 배가를 위한 길이 열렸다.

마지막 순간에 시험 성적을 판가름 짓는 것이 바로 오답노트다. 오답노트는 틀린 문제를 숙지하는 중요한 방법이지만 오답노트 작성을 위해 투여되는 시간과 노력은 상당하다. 오답노트를 만들다가 포기하는 학생들이 부지기수다. 그래서 오답노트를 만들고 숙지하는 부지런한 학생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이 때문이다.

모바일과 클라우드 서비스가 결합된 ‘스마트폰 오답노트 앱’은 토익 분야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됐다.

모바일 서비스 개발업체 ㈜태큐브와 e북 개발 기업 ㈜미투북스가 손잡고 모바일 교육 전문브랜드 클래스큐브(http://www.ClassCube.co.kr) 론칭하고 어학분야 전문 출판사 다락원의 ‘프라임 토익 RC 오답노트 앱’을 출시했다. 출판사와 연계된 ‘클래스큐브 오답노트 앱’의 첫 번째 사례인 셈이다.

‘프라임 토익 오답노트 앱’은 스마트폰으로 터치만 하면 클라우드 DB를 통해 나만의 오답노트가 자동으로 만들어진다.‘스마트폰 오답노트 앱’은 야후(Yahoo)에서 오랜 기간 엔지니어로 활동했던 안성찬 대표(주식회사 태큐브)가 개발했다.



스마트폰 ‘오답노트 앱’은 기존의 오답노트 앱과는 달리 문제를 스마트폰으로 입력할 필요가 없다. 다락원과 같이 수험용 참고서와 문제집을 발간하는 출판사들의 문제들을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클라우드 문제은행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수험생들은 책에 채점을 하는 대신 스마트폰 오답노트 앱을 이용해 디지털 채점만 하면 된다. 스마트폰으로 오답이 실시간으로 전송이 되고 이를 이용해서 언제 어디서나 짬짬이 틀린 문제만 풀이해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웹사이트에서 오답노트를 인쇄할 수도 있고 토익의 듣기평가 문제는 MP3 음원으로 재생된다.

스마트폰 오답노트 앱을 개발한 ㈜태큐브(www.taecube.com)의 안성찬 대표(42)는 “앞으로 디지털 출판은 피할 수 없는 큰 흐름이다. 출판사들에게는 수험서 분야의 디지털 대응책의 하나로 오답노트 앱을 제공하는 것이 모바일과 클라우드를 접목한 스마트폰 오답노트다. 출판사들에게도 수험서를 구입한 독자에게 오답노트 앱을 제공함으로써 책의 가치를 높이고 독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학습방법을 제공하게 되는 이점이 있다” 라고 밝혔다.

㈜태큐브와 ㈜미투북스가 공동 로칭한 모바일 전문 브랜드 클래스큐브는 초/중고/ 학습서 뿐만 아니라 어학시험, 공무원시험 등 다양한 수험서 출판사와 교육업체 등과 제휴를 통해 700만 수험생을 위한 “클래스큐브 오답노트 앱”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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