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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동향] 신은경 액션물 줄이어
입력2001-05-14 00:00:00
수정
2001.05.14 00:00:00
■ 신은경(28)이 액션 영화에 잇따라 출연한다.현재 촬영 중인'조폭마누라'(제작 현진영화사)에 이어 신은경은'이것이 법이다'와'살인비가'에도 이미 캐스팅된 상태. 코믹 액션물인'조폭마누라'에서 신은경이 맡은 역은 조직의 보스. 투병 중인 언니(이응경)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위해 남편감을 찾지만 남편(박상면)은 아내가 조폭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순진한 동사무소 직원이다. 허구 헌 날 맞고 살던 박상면은 신은경이 반대파 조직에 의해 유산을 하자 조직을 `불바다'로 만들면서 `조폭계의 전설'로 등극하게 된다.
신은경은 또'이것이 .''살인비가'에서는 둘 다 연쇄살인범을 좇는 형사역을 맡았다.
5월 말 촬영에 들어갈 '이것이.'(제작 AFDF코리아)에서 그는 유능한 컴퓨터해커인 강형사 역으로 활약한다. 다혈질의 순박한 봉형사(임원희)와 냉철한 이성을지닌 엘리트 표형사(김민종)와 함께 연쇄 살인범의 행방을 추적한다.
영화사 봄이 준비 중인'살인비가'에서는 차분한 성격의 베테랑 형사역을 맡아 올 9월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1년 전 살인 사건으로 동료이자 애인을 잃은 그는 비슷한 사건이 또다시 일어나자 신참 형사와 함께 사건을 풀어 간다.
■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오!그레이스'가 등급보류 판정을 받아 개봉이 연기됐다.
지난 해 선댄스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과함께 빚더미에 오른 한 중년 여성이 대마초를 재배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코믹하게그린 영국 영화. 이 가운데 주인공 그레이스가 해변에서 대마초를 피운 뒤 행복해하는 장면이 `대마초를 권장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며 문제가 됐다. 이 영화의 수입사 ㈜제이넷 이미지는 문제의 장면을 보완한 뒤 오는 6월 8일 재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 26일 개봉하는'파인딩 포레스터'가 15일 스승의 날을 기념해 특별 시사회를 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시사회는 전교조 소속의 현직 교사와 그의 가족들을 초대해 서울 시네코아와 부산 자갈치극장, 대구 한일극장에서 동시에 열린다. 또 이날 참석한 교사들에게는 카네이션을 증정한다.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신작'파인딩 포레스터'는 위대한 작가(숀 코네리)와 천재 소년의 우정을 감동적으로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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