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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ㆍ정유업계 설연휴 특별 서비스
입력2003-01-30 00:00:00
수정
2003.01.30 00:00:00
김영기 기자
자동차와 정유업체들이 설날 연휴를 맞아 일제히 특별 서비스에 들어간다.
현대ㆍ기아자동차는 30일부터 2월2일까지 나흘간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와 지방도로에서 설연휴 특별정비서비스를 실시한다. 자체 서비스 요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을 투입, 전국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에 설치된 서비스코너 14곳과 긴급 봉사반(현대차 17곳, 기아차 12곳) 등에서 특별정비서비스를 제공한다. 긴급봉사반은 하루 24시간, 서비스코너는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운영된다. 현대차 통합상황실 전화는
▲080-600-6000
▲02-404-8204, 기아차는
▲080-331-8585
▲02-784-1212.
쌍용자동차도 같은 기간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코너 7곳에서 오일류 점검 및 보충(부동액, 엔진오일, 워셔액 등), 소모성 부품 교환 등의 특별 서비스를 실시한다. 문의전화 080-500-5582, 긴급 출동서비스 080-600-5582.
르노삼성자동차는 전국 30여개 직영점에서 설연휴 사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31일부터 2월3일까지 직영점에서 당직 제도를 운영하고 긴급 출동 서비스(앤젤센터:080-300-3000)를 강화해 운영한다.
정유사들은 30일부터 연휴 마지막날인 다음달 2일까지 서울 궁내동 톨게이트와 고속도로 휴게소 및 주변 주유소에서 다양한 사은품을 준비하고 각종 이벤트를 펼친다. SK㈜는 31일부터 2일까지 휴게소와 주변 SK주유소에서 주유고객에게 윷놀이 세트를 나눠준다. LG정유는 30~31일과 2월 2일 고속도로의 30여개 계열주유소에서 각종 안전점검을 해주고 엔진오일과 부동액 등도 무료로 보충해준다.
에쓰-오일은 30일부터 2월 2일까지 3만원이상 주유고객에게 고급 미용비누나 윷놀이 세트를 제공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9일부터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국 고속도로 주유소에 전문 홍보 도우미를 배치, 다채로운 특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김영기기자, 손철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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