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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메신저 이용자 2015년 16억명

[삼성 SW공략 닻 올렸다]


모바일 메신저 이용자 2015년 16억명 ■ 삼성 SW공략 닻 올렸다시장규모 年 39% 성장 3,347억弗 예상 이유라기자 yrlee@sed.co.kr 주요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들이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 앞다퉈 뛰어드는 것은 당장 수익으로 연결되지 않더라도 향후 막강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 시장조사전문업체 포티오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792억달러 규모였던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시장은 올해 2,000억달러를 기록한 뒤 오는 2015년에는 3,347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자 수는 더욱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8년 1억2,300만명이었던 모바일 메신저 이용자 수는 지난해 3배 가까이 늘어난 3억1,100만명에 달했다. 2015년에는 모바일 메신저 이용자가 16억200만명까지 증가하는 등 연평균 39%에 이르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포티오리서치는 "향후 모바일 메신저 시장은 유럽과 북미ㆍ아시아를 중심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바일 메신저 이용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기존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다. 국내 기준으로 무선인터넷(와이파이) 접속 지역에서는 무료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고 3세대(3G) 통신망에서도 통상 40글자당 0.01원(송수신 합계)의 데이터요금만 내면 된다. 40자당 20원인 일반 문자메시지 요금과 비교하면 2,000분의1에 불과하다. 서비스 제공자에게도 모바일 메신저 시장은 매력적이다.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거나 다른 서비스와 연계해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 일단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되면 순식간에 수많은 사용자를 확보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구(허브)'가 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모바일 게임을 묶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페이스북과 징가가 대표적이다. 국내에서도 최근 2,2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카카오톡이 게임업체 위메이드와 손잡고 카카오톡에 스마트폰 게임을 노출시키는 등 업무 제휴가 잇따르고 있다. 카카오톡은 스마트폰 게임을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확보할 수 있고 위메이드는 게임 사용자를 늘릴 수 있어 사업 분야가 다른 두 업체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다는 분석이다. [자동차 & IT] 앗! 내가 몰랐던 정보들도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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