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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금융사 與專·대금업 눈독

日 1.3위社등에 스웨덴 스카니아.크라이슬러 계열사도 외국금융사들의 국내 여신전문금융업 시장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스웨덴에 본사를 둔 스카니아파이낸스가 리스(시설대여업) 및 할부금융업 등 여신전문금융 시장 진출을 선언한데 이어 다임러크라이슬러 계열의 데비스(Debis)사도 현재 외환은행과 진행 중인 외환리스 인수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러 국내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스카니아파이낸스코리아가 이날 리스 및 할부금융업 등록을 마치고 국내에서 스웨덴 스카니아사 제품(트랙터, 덤프트럭, 카고, 각종 산업용 엔진 등)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한다. 스카니아파이낸스코리아는 자본금 200억원으로 지난 1월 9일 설립됐으며 스웨덴에 본점을 둔 스카니아가 100%의 지분을 갖고 있다. 외환은행의 한 관계자도 이날 "데비스사와의 외환리스 지분매각 협상이 올들어 상당부분 진척돼 이르면 이달 중 마무리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전업계에 따르면 다임러크라이슬러 계열의 데비스사 외에 또다른 세계적 자동차 메이커가 국내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스카니아에 이어 일부 외국계 제조업체들이 국내 여전사와의 제휴나 신설법인 설립을 통한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국내 대금업 시장을 노리는 외국계 자본의 유입도 잇따르고 있다. 이미 일본내 최대 대금업체인 다케후지와 3위업체인 프로미스가 시장조사를 마치고 국내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어 씨티은행의 신용대출부문 자회사인 씨티파이낸셜도 국내에 자본금 200억원 규모의 자회사를 설립, 오는 4월께부터 소액신용대출 시장에 뛰어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럽계 BNP파리바의 자회사인 세텔렘도 오는 6월께 신한금융지주회사와 합작회사를 만들어 국내 소비자금융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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