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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시황] 외국인 현·선물 모두 매수우위
입력2004-04-02 00:00:00
수정
2004.04.02 00:00:00
한기석 기자
종합주가지수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 0.94포인트 오른 883.69포인트로마감했다.
전일 미국 증시가 반등한데다 국제 유가가 안정세를 보였다는 소식이 호재 로 작용,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끌어올렸다. 하지만 개인과 기관이 팔자 물량을 늘려 상승 폭은 크지 않았 다.
삼성전자는 장중에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지만, 외국계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하락 마감했다. 국민은행ㆍ포스코ㆍ한국전력ㆍ신한지주ㆍ하이닉스 등 은 오르고, SK텔레콤ㆍKTㆍ현대차ㆍLG전자ㆍ우리금융은 떨어지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등락이 엇갈렸다.
LG카드는 거래가 재개된 지 나흘만에 하한가에서 벗어나며 반등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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