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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윈스테크넷, “전 사업부문 호조 지속”

윈스테크넷이 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실적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정보보안 전문기업 윈스테크넷은 13일 2011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 418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0과 대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3%, 24%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윈스테크넷은 그동안 보안업계의 부침속에서도 2000년 이후 12년 연속 흑자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Q. 이번에 사상 최대의 실적을 이룬 배경은 무엇인가.

A. 정부와 공공기관 및 통신업체 등에 네트워크보안 핵심솔루션인 침입차단시스템(IPS) 및

DDoS 대응시스템 공급이 확대됐다. 또 유지보수와 일본 수출성과 등이 크게 늘어났다.

Q. 현재 IPS 사양 종류는 어떻게 되나. 전체 매출의 비중은.

A. IPS 사양 종류는 2G, 4G, 10G, 20G까지 되는데 현재 10G까지 서비스하고 있다. 사양이 높을수록 고부가가치라고 보면 된다. 이 가운데 전체 IPS 매출 중 고사양 고수익 10G IPS가 48%로 성장 동력이 되었다.

Q. 10G의 마진율은.

A. 영업비밀이어서 밝히기 어렵다.

Q. IPS 제품을 납품하는 주력 거래처는.

A. 우리는 대부분 공공기관에 납품을 하고 있다. 대형 통신업체에도 납품을 하고 있다.

Q. 올해 IPS 시장 전망은.



A. 물론 시장의 한계는 있다. 하지만 기존에 저사양을 사용했던 업체들이 고사양으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새로운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PS쪽은 우리가 시장지배력이 높다. 특히 유지보수가 지속되면서 기술 지원에서 유지보수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

Q. 유지보수라고 하면 기술지원부문 매출을 말하는 것인가.

A. 그렇다. 아직까지 전체 매출 규모면에서 크지 않지만 기술지원부문 매출만 놓고 볼 때 전년대비 40% 성장했다. 이 사업부문 역시 수익구조가 안정화되고 있는 것이다.

Q. 지난해 보안관제사업자로 선정됐는데.

A. 지난해 보안관제 전문업체지정 후 보안관제사업이 추가됐으며 관련 사업부문에 있어 매출은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이다. 수익을 확 늘리기 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사업이다. 수주 대상자를 보고 있다. 올해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곳이 확정됐다.

Q. 해외시장에서도 성과가 좋은 것으로 아는데.

A. 해외사업부문에서는 일본사업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대형통신사에 10G IPS 납품에 성공, 3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Q. 해외매출이 2010년 4억원 정도 2011년 37억원으로 갑자기 늘어난 이유는.

A. 대형통신사 대상으로 매출이 4억원 정도 났다가 지난해에 33억원 가량 매출이 늘어났다. 2012년에도 해외사업에 역점을 두고 할 것이다. 특히 일본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Q. 일본 이외의 시장 진출은 있는가.

A. 보안사업이라는 것이 해외 진출 여부가 쉽지 않은 사업이다. 일본도 7년 넘게 준비해 왔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시장이었다. 이제 그 결실이 맺어지고 있다. 현재 동남아 시장을 보고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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