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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뇌 피질 두께와 관련있다"

지능지수(IQ)는 대뇌의 피질 두께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 대학 의과대학 정신과전문의 셰리프 카라마 박사가 아이들과 청소년 188명을 대상으로 IQ와 대뇌 피질 변화를 2년에 걸쳐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과학뉴스 포털 피조그 닷컴(Physorg.com)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Q가 상당히 높아진 아이들은 대뇌 피질 두께가 얇아지는 속도가 정상보다 느린 반면 IQ가 크게 떨어진 아이들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카라마 박사는 밝혔다.

IQ에 변함이 없는 아이들은 대뇌 피질이 얇아지는 속도가 정상이었다.

이 결과는 IQ는 일정하지 않으며 뇌의 해부학적 변화와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카라마 박사는 설명했다.

따라서 IQ가 크게 달라지는 이유는 테스트의 잘못이 아니라고 그는 주장했다.



사람의 대뇌는 신경세포체로 구성된 겉 부분인 피질과 신경세포를 서로 연결하는 신경섬유망이 깔린 속 부분인 수질로 이루어져 있다.

대뇌 피질은 5-6세부터 얇아지기 시작하며 이는 노화의 정상적인 과정이다.

IQ가 변하는 이유는 분명하지 않지만 영양과 교육의 영향인 것으로 믿어진다.

이 연구결과는 과학전문지 ‘신경영상’(Neuro Image) 최신호에 실렸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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